엔 캐리 트레이드 뜻, 한방에 이해하기

엔 케리 트레이드 뜻, 한방에 이해하기

엔 캐리 트레이드 뜻, 낮은 금리로 차입한 통화를 이용한 투자 방식

 

엔 케리 트레이드란?

앤 캐리 트레이드라는 말은 일본의 통화인 '엔'화에 '캐리 트레이드'라는 말의 합성어이다. 

엔은 알겠는데, 캐리 트레이드는 무슨 의미일까?
 

캐리 트레이드의 의미는 현재 가지고 있는 주식을 담보로 더 많은 돈을 빌려서 지금의 보유 중인 주식의 기업보다 더욱 우량한 기업 주식을 대량 매도하는 것이다.
꽤 깊은 전문용어인 셈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낮은 금리로 자산을 마련하여 금리가 비교적 높은 투자처에 투자하는 행위를 아우르는 말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엔 캐리 트레이드, 달러 캐리 트레이드

낮은 금리로 차입한 통화가 엔이면 앤 캐리 트레이드, 달러이면 달러 캐리 트레이드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엔 캐리 트레이드를 많이 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FRB(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금리, 그러니까 미국의 기준금리보다 일본 엔화의 금리가 매우 싸기 때문이다.
거의 제로금리이기 때문에 일본에서 엔화를 빌리면 이자로 나갈 돈이 거의 없다. 일본이 이렇게 제로금리인 이유는 YCC라는 통화정책을 구사하기 때문인 까닭이다. 

 

 

YCC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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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부담 없이 자산을 마련하여 금리가 더 높은 미국 채권시장에 투자해도 남는 장사가 된다. 

 

금리가 높은 곳을 찾아 뻗어나가는 일본발 자본

 

실생활에서 엔 캐리 트레이드는?

우리 주변에도 대표적으로 엔 캐리 트레이드에 해당하는 예시가 있다.
바로 빚투이다. 다른 말로 레버리지라고 한다. 

 

 

레버리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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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에 양적완화로 유동성이 매우 커지면서 금리가 낮아졌다. 그래서 너도나도 대출을 받기 시작했고, 이렇게 저금리로 빌린 돈을 보다 위험한 주식투자에 활용하는 이른바 '빚투'가 성행했다. 

 

낮은 금리로 돈을 마련하여 더욱 높은 이자를 주는 채권이나 배당주에 투자한다던가, 시총이 커 수익성이 좋은 우량주에 투자하는 것 모두 '앤 케리 트레이드' 사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 모두, 국제간 금리의 갭을 이용한 시세 차익 효과를 노리는 투자인 셈이다. 

트레이드라는 말이 붙었듯이, 재테크 측면에서 보면 일종의 기술적인 차익전략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환율과도 관련이 있는 엔캐리 트레이드

 

하지만 트레이드라는 이름 답게, 결국에는 엔화의 가치는 장기적으로는 일본의 국제적인 위상에 따른 펀더멘탈에 달려있다.

일반적인 주식 투자에서도 결국 거시경제에 기반한 가치투자가 더 의미가 있듯이, 미세한 갭을 이용한 투자는 본질적으로 지속가능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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